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의식불명 여대생 가족에게 성금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4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직원 급여 1% 나눠 'SOS 사랑의 기금' 운영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은 유럽여행을 나섰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여대생 김효정(20) 씨 가족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3일 체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현지 병원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김 씨의 아버지는 현지 의료비와 이송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김창기 이사장은 "의식불명인 딸의 상태를 수화기 너머로만 전해 듣는 아버지의 마음은 누구보다 비통할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김양 가족의 아픔을 보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SOS 사랑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비롯해 각종 재해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기금을 전달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