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소규모 공동주택에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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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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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에 ‘생활폐기물 공동 관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7일 남촌도림동 상일빌라 5개동 71세대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구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별도의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및 재활용 분리수거대 미설치와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을 기피하는 님비현상으로 공공지역인 도로변, 공원 등에 폐기물을 배출해 해충과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의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이번 공동관리소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이 가능해져 재활용선별 및 수거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있어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첫 설치일인 7일 같은 장소에서 ‘무단투기 현 실태 사진전’을 열어 주민홍보에도 열을 올릴 계획이다.

이정호 부구청장은 “일반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을 늘리는 자원순환형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공동관리소의 적극 활용으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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