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 제1호제안은 과학자원배분의 시장화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3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제출된 제1호제안은 구삼학사가 제출한 '과학자원배분의 시장화'라고 전국정협 비서처가 4일 발표했다. 

구삼학사(九三學社)는 중국내 8대 민주당파의 하나로, 당원 수는 약 6만 명이고 대부분 과학기술계나 의약계·문화교육계에 종사하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삼학사가 제출한 제안서는 '과학자원배분의 시장화로 혁신과 경쟁을 이끌어내자'를 제목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연구개발 기관을 정부에서 분리시켜 시장화시키며, 연구개발 성과물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한 벤처기업과 신흥 연구기관들을 지원해 과학기술을 육성하자는 의견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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