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우크라이나 사태, 우리경제에 직접적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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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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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재부 차관.(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신흥국 불안이 국내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특히 신흥국 통화 및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추 차관은 “최근 시장불안이 확대되고 있는 신흥국들과 우리경제는 신용공여, 교역, 투자 규모가 크지 않다”며 “글로벌시장 불안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안도하거나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기관이 합동 시나리오별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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