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도서관, ‘세계 책의 수도’ 1년간 항해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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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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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곳 도서관마다 지역문화 거점공간 만들기 박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가 ‘2015 유네스코 세계책의 수도’를 실천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도서관을 중심으로 연중내내 운영한다.

남구는 인천시 유네스코 책의 수도 선정과 관련, 구립 도서관을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연령대별 프로그램을 전문화하고 특히 남구 독서릴레이와 휴먼라이브러리 운영, 북카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2개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북 스타트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는 남구는 올핸 ‘찾아가는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했다. 또 책 꾸러미 배부 뿐 아니라 부모 교육과 육아 동아리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더불어 청소년 독서 동아리 운영, 성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참여로 ‘2014 남구의 책’을 선정, 그 책을 함께 읽으며 가족과 이웃이 책으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독서 릴레이’ 운동을 오는 4월~ 10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달에는 작가를 직접 초대, 북콘서트도 구상하고 있다.

저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휴먼 라이브로리’도 오는 7월, 12월 마련한다. 활자보다 더 알찬 지식과 감동을 전해 줄 ‘사람 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인천 남구도서관, ‘세계 책의 수도’ 1년간 항해 닻 올렸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 주민참여형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남구에서도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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