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견과류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6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6.0%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견과류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위험을 낮춰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견과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영양바 제품도 덩달아 매출이 뛰었다.
실제로 견과류가 포함된 영양바의 경우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8.7%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견과가 몸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며 견과가 포함된 상품까지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견과류 소포장 상품 뿐만 아니라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바·초콜릿·씨리얼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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