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대 2014년 학부 신입생들은 미국 뉴욕주립대 입학사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모집 당시 161명의 지원자 중 44명의 학생을 선발,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 총장은 이날 입학식 연설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새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대학교의 비전을 품고,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명 동부그룹 제조.유통 회장 및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동문이 축사를 건넸다. 오 회장은 축사에서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좋은 인재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신입생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과 공부뿐 아니라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서 전통적으로 운영해 온 기숙사 프로그램에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졸업시 미국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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