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들개(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서인국이 영화 '들개'에서 판단장애를 갖고 있는 순수한 청년 태우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서인국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느와르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들개'는 엄세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액션 느와르 장르로 태우가 원치않는 조직폭력세계로 들어가 스스로의 틀을 깨기 위해 세상에 부딪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인국은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스타로 거듭났으며 지난해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영화 '노브레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는 물론 영화계까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들개'는 서인국의 차기작이란 점에서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인국은 "'들개'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설렌다. 인생에 남을 특별한 연기가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과 대만에서 발매된 스페셜 앨범이 인기를 얻으며 노래,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를 올킬하며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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