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연구원,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동향 소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8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최신 기술동향과 양산화 기술을 공유하는 집중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그래핀은 연필심에 사용되는 6각형 구조의 흑연의 한 면만을 떼어내 두께 0.2nm으로 만든 것으로 단결정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높은 전하 이동도와 구리의 100배에 해당하는 전류밀도, 강철보다 200배 강한 강도의 특성을 가진 신소재다. 탄소 기반 나노 소재 가운데 상용화가 가장 유망하고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 시장은 2015년 이후 투명전극, 에너지전극, 복합소재 중심으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고 2020년 이후 그래핀 소재부품 글로벌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함으로써 2015년 300억달러, 2020년 900억달러, 2030년 600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그래핀 소재 상용화에 가장 큰 이슈인 고품질 그래핀의 대량 양산기술 중 그래핀 합성 및 도핑 기술, 트랜스퍼(패터닝) 및 전사기술 그리고 전자소자 응용기술 등을 다룰 예정이며 이 외에도 그래핀 퀀텀도트(Quamtum Dot)의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서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누구나 우수한 소재로 인정하고 있는 그래핀의 양산화를 이루는 업체가 향후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미래성장동력산업인 그래핀 관련 기술정보의 보급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국내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phone]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