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비비안수, “남편 외도 걱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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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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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수. [사진=비비안수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지난달 5일 결혼한 새신부 비비안수가 남편의 외도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남편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3일 신시스바오(信息時報) 보도에 따르면 1일 선전(深圳)에서 열린 신작 ‘완미가처(完美假妻)168’ 홍보 행사에 참석한 비비안수는 “내 남편은 내게 사랑을 믿게 해준 믿음직한 사람”이라며 “남편의 외도 전혀 걱정 안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4일 개봉되는 완미가처168에서 비비안수는 외도를 일삼으며 아내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는 남편에게 시달리는 가련한 여성을 열연했다. 그는 “영화 속 상황이 내게 발생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내 남편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정을 우선시해야겠지만 자신의 일을 가진 여성이 남편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법”이라면서 “결혼 후에도 여성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며 남편에게 신선함을 계속 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연예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소식에 따르면 비비안수의 2살 연하 남편 리윈펑(李雲峰)은 두 딸을 둔 이혼남이며, 싱가포르 해운업체 마르코폴로 그룹 CEO로 106척의 선박을 보유한 선박재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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