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카메오, '감자별'서 본드 같은 붙임성 선보였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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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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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카메오 [사진=tvN '감자별 2013QR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3일 방송된 '감자별' 81회에 카메오로 출연한 크리스탈은 노민혁(고경표)이 미국 유학 당시 홈스테이했던 집의 딸이자 아이돌이 되려고 하는 수정 역을 맡았다.

이날 수정은 처음 보는 사람과도 단번에 친해질 수 있는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승무원과도 언니, 동생 하는 모습을 보이고, 처음 만난 민혁의 가족과도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혁은 "사람들의 붙임성이 밥풀 정도라면, 이 아이는 본드 정도 될 것"이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탈 카메오, 역시 연기를 상큼하게 한다", "크리스탈 카메오, 통통 튄다", "크리스탈 카메오, 저런 모습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탈은 '감자별'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한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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