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가 교체, 임수향 "우리는 잘 적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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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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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작가 교체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임수향이 '감격시대' 작가 교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임수향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의주에서 상하이로 배경이 바뀌는 시점에서 작가님이 교체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는 잘 적응했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지가 관건이었던 것 같다. 큰 얘기들이 남아 있으니 기대 해 달라"고 작가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감격시대' 제작진은 지난달 10일 기존의 채승대 작가에서 박계옥 작가로 교체했다. 당시 제작진은 "채승대 작가가 단편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 24부작 드라마를 맡아 부담을 크게 느꼈고 집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파이터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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