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4일 "(조사위원회) 보고서 내용이 100% 날조된 것인데다가 그것을 꾸며낸 나라들부터가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안고 있는 인권의 최후진국들"이라며 "그중에서도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인권유린국"이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극소수 부자들이 권력과 재력을 장악하는 미국이야말로 "이른바 '번쩍거리는' 미국 사회가 실지에 있어서는 민중의 삶을 난도질하는 암흑사회, 썩어빠진 세상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미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조지 지머먼 사건, 빈발하는 총기ㆍ마약 범죄 등을 언급하고 "대조선 적대세력들은 세계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내는 인권재판관 행세를 하기 전에 저들의 인권문제, 반인륜적 죄악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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