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마지막회②] 김소연·성준·남궁민·왕지원의 4人4色 종영소감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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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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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종영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로필3'가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이며 종영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이들이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는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을 필두로 윤승아, 박유환 등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솔직담백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의 높은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디테일한 감성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소연(신주연 역)은 "유난히 촬영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쉽고 마지막 촬영 2-3주 전부터 기분이 이상했다"며 "신주연으로 살아서 진짜 많이 행복했어요"라는 인사로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연하남 신드롬의 주역 성준(주완 역)은 "너무 재미있게 잘 촬영했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진심을 한 가득 담은 인사를 남겼다.

극중 '완소선배'의 모습으로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준 남궁민(강태윤 역)은 "이제는 태윤이를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로필3'를 촬영하면서 무엇보다 같이 했던 배우들이 너무 사이 좋게 잘 지냈던 것 같아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작품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당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 왕지원(오세령 역)은 "아직 세령이를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내니 더욱 실감이 안 난다. 함께 촬영한 천사표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됐다. 즐거워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오세령 사랑해주셔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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