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주니어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플림스에서 열린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7-4로 꺾었다.
스킵 김경애(20·경북체육회)와 김선영(21·경북체육회), 김지현(18·의성여고), 구영은(19·의성여고), 오은진(21·의성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주니어 대표팀은 같은 날 저녁 열리는 결승전에서 캐나다와 우승을 다툰다.
풀리그에서 7승2패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전날 2위팀 캐나다에 6-7로 져 결승행이 불투명했지만 3, 4위팀 경기의 승자인 스웨덴을 꺾어 다시 캐나다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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