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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미국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우승 후보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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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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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시작…양용은·대니 리 등 미국PGA투어 중하위권 선수들 출전

 

미국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에 나란히 출전하는 양용은(위)과 노승열.

노승열(나이키)과 양용은(KB금융그룹)이 6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트럼프 인터내셔널GC에서 시작되는 미국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과 동시에 열린다. 캐딜락챔피언십에 톱랭커들이 몰렸고, 푸에르토리코오픈에는 중·하위 랭커들이 나섰다.


따라서 두 선수는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랭킹을 올리고 우승까지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미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노승열을 우승 후보 7순위로 올려놓았다. 노승열은 2012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25위를 했고 최근 8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커트를 통과했다.


양용은은 2009년 US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투어 자동시드가 올해로 만료되기 때문에 분발해야 할 처지다. 미국교포 리처드 리,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도 출전한다.


투어측은 데이비드 톰스, 조나탄 베가스, 팀 클라크, 니콜라스 콜새어츠, 이시카와 료, 로베르트 카를손 등을 주요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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