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은 “보건소와 목욕탕을 설치해 달라." "정부청사 옥상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달라." "버스 배차 시간을 늘려 달라." 등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
정부세종청사를 끼고 있는 도담동은 현재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다. 이에 따라 이날 만남에서는 생활 불편과 관련된 주민 12명(13건)의 질문이 이어졌다.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기에 앞서 유 시장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은 관련 법에 따라 아파트 인허가, 버스 주차장 설치 등 도시 인프라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행복도시건설청이 갖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장이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이 대부분"이라고 전제한뒤.
유한식 시장은, “도담동 인구가 약 7000여명 되는데 주민을 위해 민원을 세종시로 내면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해 가능한 민원해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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