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4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 ‘벨코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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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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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LoL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전부터 플레이이어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으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반면 기동력은 뛰어나지 않아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중단 공격로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코즈는 외모만큼이나 그 배경도 흥미롭다.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로서 대상을 공격함으로써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올해 첫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에도 플레이어분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챔피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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