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어떻게 오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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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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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사진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건강검진을 사칭한 스미싱 기승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 2073만명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개별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번호(1577-1000), 인터넷주소(www.nhis.or.kr) 등이 포함돼 있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에는 “건강보험 무료 암 검진대상입니다”, “2014년도 암검진 대상이오니, 꼭 암검진을 받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깔리는 웹사이트 주소나 전화번호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에 네티즌은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별게 다 나오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사람들 머리 참 좋아”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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