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향신문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은 40.6%의 지지율로 36.9%를 기록한 박 시장을 따돌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정 의원이 지난 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컨벤션 효과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통합신당이 최근 합당 선언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채롭다.
박 시장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의 가상 대결에선 36.9% 대 29.8%,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대결에선 44.5% 대 24.0%로 앞서나갔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이날 출마 선언이 예정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남 의원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의 양자대결에서 35.1% 대 22.8%,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는 33.6% 대 23.8%,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는 35.8% 대 20.6%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 의원과 오 전 장관의 양자대결은 33.4% 대 24.5%, 권 전 대사와 오 전 장관의 양자대결은 32.6% 대 22.0%로 나타났다.
다만 오 전 장관은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선 27.2%의 지지율로 박 의원(26.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번 광역자치단체장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서울과 경기, 부산 성인남녀 각 500명씩 유·무선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서울 15.2%, 부산 16.7%, 경기 14.9%였다.
5일 경향신문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은 40.6%의 지지율로 36.9%를 기록한 박 시장을 따돌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정 의원이 지난 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컨벤션 효과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통합신당이 최근 합당 선언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채롭다.
박 시장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의 가상 대결에선 36.9% 대 29.8%,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대결에선 44.5% 대 24.0%로 앞서나갔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이날 출마 선언이 예정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남 의원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의 양자대결에서 35.1% 대 22.8%,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는 33.6% 대 23.8%,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는 35.8% 대 20.6%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 의원과 오 전 장관의 양자대결은 33.4% 대 24.5%, 권 전 대사와 오 전 장관의 양자대결은 32.6% 대 22.0%로 나타났다.
다만 오 전 장관은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선 27.2%의 지지율로 박 의원(26.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번 광역자치단체장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서울과 경기, 부산 성인남녀 각 500명씩 유·무선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서울 15.2%, 부산 16.7%, 경기 1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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