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타수 1안타와 1타점을 치며 시범경기 타율 0.111을 기록했다.
앞선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추신수는 볼넷 하나만 고르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0-2로 뒤진 3회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자 '해결사 본능'이 살아났다.
텍사스는 7회에 들어서자 수비 실책과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3실점을 한 뒤 4-7로 졌다.
한편 텍사스의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 유는 3이닝 동안 출전하여 1점 홈런을 맞는 등 3피안타로 2실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