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B, 고출력 전기자전거 '시마' 출시… 최고시속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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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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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영국 전기자전거 회사 A2B는 고출력 전기자전거(S-Pedelec) 모델 '시마'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출력 전기자전거는 최고시속 45km에 도달하는 빠른 스피드의 전기자전거다. 고출력 전기자전거는 지난 해 유로바이크에서 최대 관심을 모으며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군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선보인 A2B 시마는 지난 해 유럽 ISPO바이크쇼에서 스피드-페델렉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럽 전기자전거 테스트기관인 엑스트라에너지에서 ‘위너’ 씰을 획득했다.

시마는 500w 출력의 모터와 광폭타이어를 차용하여 스피드뿐만 아니라 승차감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A2B의 고유 디자인인 Y프레임 구조를 그대로 사용해 안정적인 수직승차위치를 확보하고, 시속 45Km에 이르는 최고 속도에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구동방식은 페달을 구를 때 센서를 통해 모터가 구동하는 페달어시스트(PAS) 방식과, 버튼을 누르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버튼식 크루즈시스템 모두 사용한 듀얼모드이다.

자전거의 전원은 RFID 터치키(스마트키)를 사용하여 도난 방지를 고려하였고 배터리와의 접촉 부위를 마그네틱단자로 연결하여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삼성 SDI의 36v 13.5Ah 배터리셀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컬러는 매트블랙과 매트크롬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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