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핵심인재 20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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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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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가 인증식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K-Shield)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합동 인증식을 5일 서울 역삼동 BoB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이운룡 의원,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옥도경 국방부 사이버사령관 등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20으로 선정된 20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윤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아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라며 사이버보안의 최전선에서 적극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부는 2017년까지 사이버위기 대응 및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창의적인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을 목표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은 1차 전문교육과 실전훈련 중심의 2차 심화교육으로 구성돼 국내 보안기업과 일반기업의 보안담당 재직자 1600여명 가운데 최종 120명을 선발, 총 6개월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10회 이상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등 잠재우수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2개월의 집체교육과 4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교육으로 나눠 진행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2개월에 걸친 경연을 시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 최고인증자 10명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자 10명은 평가 및 최고인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인증대상자 20명 뿐만 아니라 과정의 수료생 전원이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 시 민관합동조사단과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 활약을 하는 등 국가사이버 역량 강화에 큰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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