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5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SUV 지프 체로키의 디젤 버전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그리고 피아트 판다 크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와 아바스도 각각 신형 줄리에타 및 미토, 695 비포스토를 처음 공개했다.
뉴 지프 체로키는 도심형 SUV 컴패스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SUV 모델로 동급에서는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혁신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4x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되었다.
제네바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 체로키 디젤 버전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 리터 멀티젯 II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뉴 지프 체로키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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