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OIL(에쓰오일)은 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마케팅 공모전 '2014 S-OIL 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활동 전반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 보너스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에코 프로모션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상에는 '모든 차는 기름 먹기에 달렸다'라는 IMC 콘셉트를 제안한 김정환 군(명지대)이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제일기획 특별상 1팀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4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은 총 392개 팀 900여 명이 응모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이 결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되어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소비자인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회사 브랜드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공모전에서 확인한 소비자의 기대사항을 실제 업무에 적극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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