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다시 봄’ 웹툰,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과 유사한 내용으로 관심 집중. ‘신의 선물 14일’이 웹툰 ‘다시 봄‘의 내용과 비슷해 원작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어난 것. ‘다시 봄’은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된 웹툰
속도감 있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 호평을 받으며 웹툰 '다시 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일 방영된 드라마 '신의선물'에서는 주인공 이보영이 딸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향후 드라마 예고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이보영은 2주 전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겪고 전직 형사 조승우와 함께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게 됩니다.
딸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신의 선물 14일'과 달리 '다시 봄'은 시간여행을 반복하며 어머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4일 방송된 '신의 선물 14일' 2회 방송분은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첫 회의 6.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2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타임워프를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웹툰 ‘다시 봄’과 다르게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신의 선물 14일 웹툰 ‘다시 봄’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14일과 다시 봄, 너무 똑같은 것 같은데?”, “신의 선물 14일과 다시 봄, 유사성이 너무 구체적이다”, “신의 선물 14일과 다시 봄, 딸을 잃은 어머니가 자살을 하려다 타임워프한다는 설정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설정이 너무 구체적이어서 표절 시비 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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