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원자는 올 하반기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정부 초청 영어봉사(TaLK) 장학생 자격으로 내국인 장학생과 팀을 이뤄 농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77명이으로 미국ㆍ캐나다ㆍ영국ㆍ호주ㆍ뉴질랜드ㆍ아일랜드ㆍ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적자(시민권자) 가운데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학업을 마친 원어민, 혹은 대학 재학생, 졸업한 재외동포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 국적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거주국 체류 기간이 8년 이상이라는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사전 연수를 받고 각 지역에 배치되며 월 150만원의 장학금과 입출국 지원금 각 130만원을 받는다.
또 한국문화체험, 한국어 학습 기회도 주어진다.
재외 신청자는 국립국제교육원 영어봉사 장학생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 30일까지 현지 공관에 내거나 연중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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