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발표한 갤럭시S5에 대해 해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5일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5가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갤럭시S5의 가격에 대해서는 “거의 정해간다”며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갤럭시S5는 영국의 온라인숍 클로브와 아마존 스페인에서 각각 600파운드(약 106만 원)에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가면서 국내 출시 가격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5는 심박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 체크가 가능하며 함께 공개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 '삼성 기어2' 등과 연동하면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 '패스트 오토 포커스', '리치 톤 HDR' 촬영 모드 등의 기능을 갖춘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관심을 모았다.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 기어 핏에 대해서는 “통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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