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책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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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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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남대 개방 10주년 기념 ‘청남대이야기’ 발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재덕)가 청남대 건립 31년․개방 10년을 맞아 그간의 청남대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청남대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청남대 10년의 자료를 정리하여 기록한 청남대의 역사서로 각종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청남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자 발간했다.

이 책은 총 4장로 나뉘어 제작됐다.

▲ 1장은 ‘대통령 휴양공간으로서의 청남대’란 제목으로 청남대의 시작과 역대 대통령의 청남대 방문기록, 청남대를 개방한 계기 등을 다뤘다. 역대 대통령들이 청남대를 방문해 휴식을 즐기는 이색적인 사진들도 수록됐다.

▲ 2장은 ‘청남대 개방 10년사’로 청남대의 일반현황, 주요 관람 시설, 관람현황, 주요행사를 담아 개방 10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 장에서는 특히 촬영명소인 청남대에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3장과 4장에서는 아름다운 청남대 자연경관과 주변 마을 및 인근 관광지를 담고 있어 청남대 관람을 위한 안내서로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발행한‘개방 10주년기념 청남대이야기’는 개방 이후 10년간의 발자취와 그 이전 자료들을 함께 포함한 것으로 청남대 관련 최초의 기록이자 국민들에게 청남대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자료집이라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발행된 책자는 충북도청 행정자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이재덕 소장은 “청남대의 역사서인 <청남대 이야기> 발행을 계기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서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산 2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6월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준공하여, 2003년 3월 17일 故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소유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됐다. 2003년 4월 18일 청남대 개방행사를 갖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이후 현재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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