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봄철 안전운전, 타이어 관리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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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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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관계자가 봄철 안전운전의 ‘타이어 관리요령’ 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타이어는(대표 서승화)는 겨울 시즌이 지나고 봄 나들이 여행객이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아 ‘타이어 안전관리’ 요령을 제안했다.

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하게 될 시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의 약 2배 가까이 제동력에 차이가 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봄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 한계선인 1.8mm를 기다리기 보다는 홈 깊이가 2.8mm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며 "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공기압 체크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의 적정한 공기압 유지는 타이어가 도로와 완전한 접촉을 하여 최대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며 "봄철 타이어의 견인력과 제동력은 안전운행을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던 자동차를 급제동 할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 수준에 따라 제동력의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 또는 여름용타이어로 교환해야 소음과 타이어마모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에 따라 다음의 타이어 안전관리 7가지를 제시했다.

1. 매월 1회 전반적으로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2. 마모한계 1.6mm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타이어는 지정된 공기압을 유지하여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기를 권장한다.
4. 장거리 고속주행의 경우에는 계속적인 주행으로 인한 타이어 내부의 축적된 열을 식혀주기 위하여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해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5,000km ~ 10.000km를 주행한 뒤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6. 상처 난 타이어는 운행 중 파열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판매점에서 점검하며, 상처가 도달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7. 스페어 타이어는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압, 상처유무, 남은 홈 깊이 등을 필히 점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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