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이한주 변호사 임용

사시 25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역임

[사진=이한주 공정위 비상임위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비상임위원에 임한주(58)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비상임위원은 사시 25회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해부터는 은세계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유진희 비상임위원이 감사위원에 임용되면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 대통령 임명으로 이뤄졌다. 임기는 3년이다.

공정위 측은 “이한주 신임 비상임위원은 판사 출신 법률전문가로서 사법분야에서 쌓아온 폭 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한주(李漢周) 신임 비상임위원 프로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1980)
제25회 사법시험 합격(1983)
제15기 사법연수원 수료(1985)
춘천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판사,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1986~2005)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2006)
광주고법 부장판사(2008)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2009)
서울고법 부장판사(2009)
은세계법률사무소 변호사(2013)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