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한국근대문학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 기획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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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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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관장 이현식)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한 한국 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을 개최한다.

위안부 만화전 '지지 않는 꽃' 포스터



이번 전시는 앞서 제41회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1.30~ 2.2)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외 주요 매체를 통해 국제적 이슈가 되었다.

인천시민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만화연합의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작품이 전시될 한국근대문학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근대문학관으로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100년 넘는 세월이 담긴 근대건축물로 전시 내용과 잘 어우러져 전시의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5일 전시 개막식에는 인천 출신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가사인회와 캐리커처 등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역사적 진실이 널리 알려져 조속한 문제 해결과 피해자들의 끝나지 않는 아픔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lit.i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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