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사협회 투쟁위원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의사 회원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인력은 제외한다”고 5일 발표했다.
총파업 종료일은 회원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파업 계획은 10일 하루 휴진과 11~23일 적정 근무 파업, 24~29일 필수진료 인력을 포함한 전면 파업이다.집단 휴진 전날인 9일 야간부터는 병원 외부 간판의 불을 끄고, 건물에는 ‘원격의료 반대·잘못된 의료제도 개혁’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또 환자에게 파업을 알릴 안내문을 현관 등에 비치하기로 했다.
앞서 7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총파업 실행을 통보하고, 시·도의사회와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선다.
투쟁위는 서울 이촌동 의사협회에 중앙상황실을, 각 시·도와 시·군·구의사회에 투쟁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상황실을 통해 구체적인 파업 지침을 의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7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총파업 실행을 통보하고, 시·도의사회와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선다.
투쟁위는 서울 이촌동 의사협회에 중앙상황실을, 각 시·도와 시·군·구의사회에 투쟁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상황실을 통해 구체적인 파업 지침을 의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총파업 시작이 전 회원의 투표에서 시작된 만큼 종료 여부도 당연히 전 회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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