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황효명 주연 ‘백발마녀전’…팬들 기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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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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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발마녀전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인기 스타 판빙빙(范冰冰),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 주연의 3D 판타지 무협대작 ‘백발마녀전지명월천국(白發魔女傳之明月天國, 이하 백발마녀전)’의 예고편이 처음 공개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사 4일 보도에 따르면 백발마녀전 ‘위애입마(爲愛入魔)’ 예고편에서는 주연 판빙빙과 황샤오밍의 화려한 무술이 관건인 스펙타클한 영상과 함께 진한 키스신이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백발마녀전은 명나라 만력 연간 신임 무당파 장문인 줘이항(卓一航, 황샤오밍 분)이 홍환(紅丸, 붉은 환약)을 황제에게 바치려고 수도로 상경하던 중 마교(魔教)의 위뤄차(玉羅刹, 판빙빙 분)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후 줘이항이 장가를 들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위뤄차가 슬픔과 배신감에 하룻밤 사이에 백발로 변하고 만다는 내용을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그려냈다. 

한편 황샤오밍은 극중 무술신을 촬영하다가 3미터 고공에서 떨어져 왼발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촬영에 임해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4월 25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인 백발마녀전은 작년 4월 크랭크 업 이래로 줄곧 신비에 싸인 채 팬들의 궁금증만 자아냈다. 그러나 최근 드디어 개봉일자와 함께 예고편을 첫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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