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별이되어라!’, 게임빌 전성시대 알리는 기폭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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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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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임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투자 모드로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최근 선보인 ‘제노니아 온라인’에 이어 신작들이 연타석으로 흥행하면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게임빌의 판타지 모험 RPG ‘별이되어라!’는 초반부터 많은 모바일게임 팬들의 눈도장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픈 마켓에서 빠르게 상위에 올라서면서 선두 게임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별이 되어라!’는 출시 직후,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각종 인기 차트에서 상위에 올라섰다. 출시 1주일 새 애플 한국 앱스토어 전체 무료 게임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5위 등 인기몰이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별이 되어라!’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를 지향하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간편한 원터치 스킬, 자동 사냥 등 유저 중심의 편의 시스템과 수호 기사, 아처, 사제 등 5종의 각기 다른 특성의 풍부한 클래스,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별이 되어라!’의 주요 성공 요인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RPG의 게임성’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중 ‘그래픽’과 ‘레이드’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남녀노소 다양한 유저 층이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게임빌의 강점인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게임 서비스 운영의 묘로 인해 올해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빌과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손잡고 첫 번째로 선보인 ‘별이 되어라!’는 대형 퍼블리셔와 유망 개발사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양사의 서비스 노하우와 개발력을 기반으로 한 긴밀한 파트너십이 이와 같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임빌이 대작 ‘모바일 온라인 RPG’ 중심의 2014년 라인업을 발표하며 올해 첫 포문을 연 ‘별이 되어라!’에 이어 흥행한 ‘워로드 시리즈’의 후속작 ‘삼국지워로드’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블록버스터급 기대작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자체 개발 풀 네트워크 MORPG ‘타이탄워리어’, 글로벌 향 ‘제노니아 온라인’, ‘다크어벤저2’ 등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초반부터 이같은 연타석 흥행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게임빌의 2014년이 더 기대된다. 단기적인 성공보다 장기적인 운영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게임빌의 장기적인 안목의 힘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최적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까지 넓혀 나가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에 안착, 성과를 얻고 있는 게임빌의 행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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