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BNP파리바, 에르고다음 합작보험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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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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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악사그룹과 BNP파리바그룹이 신한은행과 함께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르고다음의 대주주인 악사그룹은 최근 전략적 파트너로 BNP파리바를 선정, 합작 투자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악사그룹은 지난 2012년 9월 에르고다음을 공식 인수한 뒤 새 파트너를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조만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이 성사되면 외국계 금융사들이 손을 잡은 첫 사례가 된다.

이와 함께 BNP파리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온 신한은행도 에르고다음의 지분 인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BNP파리바가 에르고다음의 지분 일부를 인수키로 하고 인수대금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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