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유망중소기업들에 대해 국내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내유명전시회 개별참가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제조업체에 대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100%), 홍보물 제작비(70%) 등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시회는 킨텍스, 코엑스 등 국내 전문전시장에서 열리는 산업전시회로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14일까지 26개 기업체의 접수를 받아 기술품질평가와 일반현황, 박람회 준비 등을 평가해 14개사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17개사에 국내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해 37억원이 넘는 거래상담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가장 효율적인 각종 전시회에 관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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