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재섭 '시베리아 삭풍회' 회장, 지병으로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5 20: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해방 후 소련의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 끌려간 피해자들의 모임인 '시베리아 삭풍회' 이재섭 회장이 지난 3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5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고인은 해방 직전인 1945년 8월 일본군에 징집돼 만주 관동군으로 배정받았으나, 일본 패망에 따라 소련군의 포로로 붙잡혀 3년 5개월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제1수용소에서 지냈다.

고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베리아 삭풍회'의 회장을 맡아 시베리아 수용소의 참상을 알리고 피해자 보상을 위해 힘써왔다. 빈소는 안산 군자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6일이다. ☎031-491-443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