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는 안덕수 국회의원(서강화을)을 비롯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중 당내 인사는 8인, 당외인사는 전용태 전 인천검찰청 검사장 외 7인이며 여성은 총 4인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빠른 시간 내에 별도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장을 호선으로,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본격적인 후보자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당은 지방선거에 대비한 당직개편도 완료했다.
조용균 변호사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법률지원단장에는 윤형모 변호사, 신설된 여성권익향상 위원장에는 김성숙 전 시의원 등이 각각 임명되었다.
홍일표 시당 위원장은 “목전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의 압승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지원하고 침체된 인천발전을 가속화 시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시장 후보 문제로 일부당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중앙당에서 엄정한 절차에 따라 당원과 시민 모두가 수긍하는 후보를 내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선임된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안덕수 국회의원(서구강화군을) ▲ 윤태진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 조갑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 정유섭 부평구갑 당협위원장 ▲ 정해영 시당 상임고문 ▲ 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 ▲ 김성태 시당 노동위원장 ▲ 김소림 전 인천시의원 ▲ 전용태 전 인천검찰청 검사장 ▲ 김홍자 전 인천 YWCA 회장 ▲ 김실 전 인천 교육위원회 의장 ▲ 이재석 인천대 정외과 교수 ▲ 박현수 변호사 ▲ 박명순 경인여대 교수 ▲ 신경희 휴먼엠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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