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한국사 교과서 5종 북한 미화 좌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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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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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5종 [사진출처=E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보수셩향의 시민단체들이 한국사 교과서 5종이 북한을 미화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분명하게 서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좌편향교과서대책위회, 바른역사국민연합,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는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를 열고 8종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금성, 두산,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등 한국사 교과서 5종이 한국을 폄하하고 북한 정권을 미화한 좌편향 교과서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유로는 5종 교과서가 대한민국과 북한을 모두 '정부'로 표현하고 북한의 인권탄압, 핵개발, 대남도발을 감쌀 뿐 아니라 주체사상을 미화하면서 그 허구성은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앞으로 좌편향 교과서를 리콜, 퇴출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교육부에 교과서를 방치한 잘못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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