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기숙사ㆍ연구시설 확충으로 교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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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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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가 기숙사 및 연구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양대학교의 교육연구시설 및 기숙사 건축계획에 대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기숙사와 과학기술관A동이 신축되고 일부 건물은 수직증축 또는 엘리베이터ㆍ기계실 설치 등으로 편의성이 확보된다.

신축 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90실 규모로 학생 3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재학생 1만5577명 기준으로 수용률이 당초 12.43%에서 14.87%로 상향된다. 학교주변 원룸 등에서 높은 주거비를 부담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이 제공된다. 다만 '대학세부시설 조성계획'에 따라 주거지와 인접한 부분은 7층으로 낮추는 조건이 추가됐다.

또 과학기술관A동(연면적 1만4331㎡)이 지상 9층 높이로 신축된다. 연구동(6534㎡)과 제2공학관 별관(1만1749㎡)은 기존 건물에서 지상 9층까지 수직증축된다. 이밖에 음악대학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등 그동안 교사면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은 도시계획시설로서 학교 내 건축물을 신ㆍ증축할 경우 건축허가 전에 학교시설의 기능발휘를 위하여 설치하려는 세부시설에 대한 조성계획 변경결정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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