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 “2016년부터 롱퍼터 사용금지 변함없다”

미국PGA 및 PGA투어의 “아마추어에 대한 유예’ 의견 안 받아들여

2016년부터 몸에 대고 하는 롱퍼터는 프로든, 아마추어든 예외없이 사용이 금지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6년부터 롱퍼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계획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USGA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일부에서 제기해온 롱퍼터 사용 금지에 대한 유예기간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PGA의 비숍 회장과 미국PGA투어의 팀 핀첨 회장은 USGA에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롱퍼터 사용 금지를 일정기간 유예해주는 것이 어떻겠는가?”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이로써 프로든, 아마추어든 2016년부터는 공식대회에서 롱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