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퇴사 심정 “오늘밤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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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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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아나운서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여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하는 가운데 심정을 밝혔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 매거진 콜!’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 해야 할 텐데. 오늘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날 SBS 아나운서국 트위터에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떠나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녀는 어디에 있든지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할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보내요”라는 글이 게재, 김민지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3월 5일 자로 사표를 냈으며 앞으로 결혼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연인임 공식 인정, 올해 7월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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