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주름개선 필러 중국 진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국제약은 지난 3일 중국 글로리아 제약그룹의 나시바오제약과 주름개선 필러 제품인 ‘벨라스트’의 단일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벨라스트는 동국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우론산 필러다. 2010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마크(CE)를 획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2018년부터 5년간 약 660만 달러(70억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나시바오제약 측과 다음달 발매되는 벨라스트 소프트 제품과 8월 출시 예정인 벨라스트 L-24 제품 등에 대한 공급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연평균 12%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파머징마켓인 중국 시장에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빠르게 안착하겠다”며 “필러 등을 포함한 중국 수출액이 향후 연간 100만~200만(11억~22억원)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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