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하니 좋아?"… 김원중과 열애 인정한 김연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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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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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귀국 환영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를 인정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공식 석상 모습이 또 화제다.

김연아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김연아 선수 귀국 환영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연아 선수 귀국 환영회'에는 김해진과 박소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의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나눴다.

5일 오전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케이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에 "김연아가 스포츠 동료 김원중(29)과 사귄지 2년이 됐다. 올해로 3년차"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김연아와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면서도 "정말 예쁘게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가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성인인 만큼 자유롭게 누군가를 만날 수 있지 않느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빙상 동문이 된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났고, 지난 2012년 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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