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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오는 10일부터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한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을 위해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격등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4차선 이상 국도변과 하천변 시민친수공간 내 가로등 832등에 대해 실시한다.
국도변은 일몰에서 일출까지 적용되며, 시민친수공간은 시민편의를 위해 심야시간(자정부터 새벽4시까지)에만 제한적으로 격등 소등할 계획이다.
단, 교차로나 커브길 같은 사고위험구간의 가로등과 마을안길 보안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격등제 운영으로 연간 3천 1백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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