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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이다. 고양시의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은 2013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로 2년차를 맞게 됐다.
특히 2013년에 진행된 고양시의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 ‘도심 속 밤가시초가, 기지개를 펴다’는 전국 45개 생생문화재 사업 중 시범사업 육성형 모범사업 1위로 선정돼 문화재청으로부터 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4년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은 ‘밤가시초가, 그 이야기를 시작하다’라는 이름 아래 전년 대비 프로그램의 유형과 참여인원 등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3월 15일 밤나무집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조선시대의 농경문화 스토리텔링 및 체험활동인 ‘밤가시초가에 움트는 볍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신청과 프로그램 안내는 ‘생생문화재 밤가시초가’ 카페(http://cafe.naver.com/bamgasi)와 유선(02-719-1495)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에서 기획, 운영을 담당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 각 회차 별 참가인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것을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수준 높은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우리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해 우리고장 곳곳에 생동하는 우리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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