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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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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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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 개최…41개 공공기관 개혁 추진상황 집중 점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1개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생상성 향상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6일 대한상의에서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ㆍ감사 워크숍을 열고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기관의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부채와 방만경영이 양적인 측면이라면 생산성 향상은 질적인 측면의 개선이라 언급하면서 예산낭비, 인력배치 등 조직·인사 모든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길 주문했다.

또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3월까지 각 기관별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각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가는 리더쉽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부채감축의 경우 에너지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하고, 자산매각은 비핵심자산 중심으로 매각하되 헐값매각, 국부유출, 민영화 우려는 불식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3~12월)하고,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개최(8월)하여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아울러 정보공개 확대, 비리·불공정거래 근절 및 개인정보보호와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각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사업정보를 국민의 관점에서 상세하게 공개해 나가고,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3~12월)하고,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개최(8월)해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정책공유와 ‘공공기관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의 확정에 따른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 동서발전, 가스기술공사는 정년퇴직 대기인력 생산성 제고, 현장중심 인력 재배치 등 인력운용의 효율화 실적 및 추진방안과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한전의 경우 381명의 정년퇴직 대기인력(57~60세 사이, 2월기준)이 유휴인력이 되지 않도록 직무교육, 경력활용 직무개발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공기업별 부채감축 이행상황을 점검 및 사업조정, 자산매각 등 예상되는 장애요인을 살펴보고, 차질없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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