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년 전 가면 "짐 캐리의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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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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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he times of israel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스라엘 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9000년 전 가면' 총 12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9000년 전 가면은 고대 인류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보존 상태도 양호해 학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9000년 전 가면은 고대 인류가 종교적인 또는 사교적인 모임에서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썼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지 연구팀에 따르면 9000년 전 가면은 유대사막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큰 눈과 벌어진 입, 그리고 사람의 해골과 비슷한 형태 등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각 가면의 무게는 1~2kg 내외이며 전시하는 12점 중 1점만 제외하고 무채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9000년 전 가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마스크가 생각난다", "뭔가 무섭게 생겼다", "저 가면을 착용하는 순간 특수한 힘이 생길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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