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주은 기황후 합류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임주은이 '기황후'에 합류한다.
임주은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주은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바얀 후두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빼어난 미모를 지닌 교사 전현주 역으로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 큰 사랑을 받은 임주은은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백진희)에 이은 타환(지창욱 분)의 새로운 황후로 등장한다.
임주은이 맡은 바얀 후두는 백안(김영호)의 조카로 기승냥(하지원)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이다.
그녀는 정실황후임에도 불구하고 황제(지창욱)의 사랑을 빼앗기자 속으로 칼을 갈며 마하를 차기 황제로 세워 자신의 한을 풀고자 기승냥과 대립해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심을 끈 임주은이 '상속자들' 이후 차기작으로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극 후반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그녀가 어떤 매력으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